명지대 IT&제로에너지 건축센터, 제로에너지 주택 거주 효과 입증 연구 결과 발표
- 작성일2021.05.13
- 수정일2021.05.25
- 작성자 김*현
- 조회수1616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가 이끈 연구 성과…국제 저명 학술지 최신 호에 게재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지난 4월 30일 명지대학교 IT&제로에너지 건축센터(이명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정해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로에너지 주택 거주 효과 입증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4월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명지대학교 IT&제로에너지 건축센터(이명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정해관 교수) 연구팀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총 1년간 제로에너지 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실내 공기 질 개선 효과 분석 및 실내 공기 질에 따른 거주자의 쾌적성 ‧ 건강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부에 관한 분석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주자들이 체감하는 쾌적성과 관련된 실내 온‧습도는 제로에너지 주택이 일반 주택과 비교해 연중 내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며, 실내 오염물질 농도 역시 제로에너지 주택이 더 낮게 관찰되었다. 또한, 제로에너지 주택의 거주자들이 실내 공기 질에 대한 만족도, 수면 만족도가 일반 주택 거주자와 비교해 더 높았고, 제로 에너지 거주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증상 경험 발생률은 더 낮게 나타났다.
종합하자면, 제로에너지 주택이 일반 주택과 비교해 실내 공기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이며, 실내 공기 질 개선이 개인별 증상 발생 위험도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고려할 때 거주자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측정 ‧ 분석되었다.
해당 연구는 제로에너지 주택의 실내 공기 질 및 건강 영향에 대해 일반주택과 비교하여 장기간(1년 이상) 데이터 측정 및 분석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도입의 근거로 활용되어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로드맵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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