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명지학원 가족 여러분
- 작성일2025.12.30
- 수정일2025.12.30
- 작성자 이*성
- 조회수417
사랑하는 명지학원 가족 여러분,
희망의 새 아침과 함께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시간 우리 명지학원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아울러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우리의 앞길이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지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교육을 통해 세상을 섬기고자 하는 명지의 정신은 언제나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존경하는 명지가족 여러분,
명지학원의 역사는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 앞에서 멈춰 서야 할 것처럼 보였던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믿음과 연대의 힘으로 길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위에 세워진 명지학원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며, 사회와 시대를 향해 희망의 빛을 비추어 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자산이자 책임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저는 명지학원 공동체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때, 명지는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성과보다는 사람을 우선하는 명지의 공동체 정신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식과 기술을 넘어, 올바른 가치와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명지학원이 감당해야 할 본연의 사명입니다. 진리와 사랑이라는 기독교적 가치 위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교육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친애하는 명지가족 여러분,
성경 말씀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두려움보다 믿음을, 걱정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내일을 향해 담대히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2026년 한 해도 명지학원은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명지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
유 재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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